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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야기.

뮌헨 IN! 로마 OUT! 대략 여행 일정이 세워졌다. 뮌헨in! 로마out!누가 보면 길게 떠나는 듯 하지만 겨우 5박6일ㅋ 로마만 가기 아쉬운 마음에 결정된 뮌헨행. 뮌헨행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이에른 뮌헨 홈 경기 직관!챔스 4강 1,2차전 중간에 끼어 있는건 함정..다행히도 프라이부르크의 챔스 진출권이 걸린 경기니 재미는 있을 듯 하다. 떠나기 2-3주 전부터 계획을 하다보니 변수가 많았다. 당초 계획엔 당일치기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를 다녀 오기로 했는데 짧은 여행일정 때문에 과감히 생략했다. 이번 여행 준비 중 최대의 변수는 뮌헨-로마 이동이었다. 뮌헨-로마 이동은 야간 기차를 이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때문에 포기해야 했다. 2-3달전이라면 저렴했을텐데.. 이미 로마에서 돌아오는 티켓을 구매했.. 더보기
Bahar Geldi- 이스탄불에도 봄이 왔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추위도 이제 딴나라 얘기가 되었다. 더보기
소소한 즐거움 한 방에 여섯명이 생활해야 하는 기숙사. 침대와 사물함 -사실, 사물함 보다 관물대를 먼저 적었다..- 을 위한 자리 밖에 없는 비좁은 방이지만 옹기종기 모여 피자를 먹을 때가 좋다. 기숙사 생활이 처음인 나에게 이런 작은 즐거움이 큰 추억이 될 것이다. 더보기
떠나요. 아직 빠리 여행 사진 전부 올리지도 못했는데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터키에서 떠나는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듯 싶다. 뭐 한국 돌아가면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한국에서 유럽 여행하려면 비행기표만 몇백만원씩 필요하지만 여기선 몇십만원이면 살 수 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안가면 언제 가보겠는가! 이번 여행의 행선지는 아직 확실히 정하진 않았다. 평소에 자주 얘기하지만 어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다. 그것 만으로도 설레이게 만든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만 느낄 수 있는 쫄깃한 긴장감과 여행을 다녀 온 후 남는 추억들. 그리고, 낯선 풍경에서 만나는 낯설지 않은 느낌. 이게 바로 여행의 매력이다. 조만간, 떠나요- 더보기
빠리를 걷다.. Vol. 3 유난히 추웠던 빠리의 2월.게다가 우리가 빠리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갑자기 추워졌다고 한다.그래도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바로 루브르!!사실 루브르는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죄다 훔쳐 온 물건들을 자기들 것인 마냥 전시하는게 맘에 안들어!같이 간 친구 아니었음 과감하게 포기했을 루브르!뭐 추운 날씨도 한 몫 했다. 그 유명한 유리피라미드.야경이 훨~~~씬 멋있다고 들었는데 못 보고 돌아와서 너무 아쉽다.모나리자 누나.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묘~한 매력을 갖고 있던 모나리자 누나.넓어도 너무 넓다.함께,때론 홀로.어라...모나리자 보다 훨씬 더 보고 싶었던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나오는 길에 Coldplay의 Viva la Vida를 들으며 위로했다. 혹시라도 이거 보려고 루브르 가시는.. 더보기
터키에서 축구보기. TÜRKİYE VS MACARİSTAN 터키와 헝가리의 축구 경기가 있었다. 바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그럴싸 하지만 요즘 터키 축구가 재미없기로 유명해서 고민이 많았다. 게다가 터키와 같은 조에 네덜란드도 포함되어 있다. 네덜란드와의 경기 일정을 알아봤는데 10월.. 결국 이 경기를 보러 가기로 결정! 티켓 판매처. 학원 수업을 마치고 곧장 달려갔다. 유럽답게 국대경기보다 클럽축구의 인기가 훨씬 많다. 덕분에 경기 당일에도 티켓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티켓가격은 20리라! 한화로 약 만 2천원 정도이다. 오늘 경기가 열리는 곳은 페네르바체의 홈구장 Fenerbahçe Şükrü Saraçoülu Stadyumu 이따 다시 올게! 축구보러 가는 길- 국대경기 관심없다 해도 축구장엔 언제나.. 더보기
This is Arirang This is Arirang 타지에서 보니 더욱 뭉클하다. 더보기
빠리를 걷다.. Vol.2 나는 세부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고 여행을 떠난다.여행 계획 세우는 것을 귀찮아 하는 것도 있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 곳이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저녁에 다음날 일정을 세우고 돌아다닌다.빠리라고 뭐 있나? 금요일 밤 실컷 계획을 세우고 자려고 하는데 마침 민박집 사장님이 올라오셔서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그.런.데.다음날이 토요일이었다!!!빠리에 오기 전 부터 토요일엔 무조건 방브벼룩시장을 갈 생각이었는데!하마터면 못갈뻔 했다. 민박집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방브로 출발!그냥 구경만 할 생각이었는데 귀여운 장난감들이 너무 많았다.벼룩시장이 아니라... 그냥 고물시장 같기도 해... 귀여운 빠리 아저씨ㅋ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낡은 책을 파는 곳이었다.고물사진2 누가 나폴레옹이냐! 아기자기 한 소품들.. 더보기
안녕,, 홍합밥! 이제 홍합밥의 계절이 지나가고 있다.참 홍합밥이라고 검색하면 울릉도 홍합밥이 나오던데지금 내가 말하는 홍합밥은 울릉도 홍합밥이 아닌터키 홍합밥이다!바로 이녀석! 홍합에 볶음밥 비스무리한 녀석을 넣고 만든 요리이다.이름은 Midye(미드예)이다.Midye는 홍합이라는 뜻이고 홍합을 꽉 채웠다해서진짜 이름은 Midye Dolması(미드예 돌마스)이다.뭐 다들 Midye라고 부르긴한다.Midye는 이렇게 길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터키의 길거리 음식이다. 간식과 식사의 애매모호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Midye.2~3개 먹으면 간식 많이 먹으면 식사대용도 가능하다. 암튼 이 Midye를 먹을 날도 얼마 안남았다.여름에도 파는 것 같긴 한데 땡볕에 있는 음식을 사먹기엔..(물론 팔고 있다면 먹을 것 같다).. 더보기
이건 우리가 원하는 유나이티드가 아니야. 2년 연속 홈 개막전을 찝찝한 기분으로 시작했다.2012시즌은 숭의 아레나에서의 첫 경기였다.그리고 이번 시즌은 팀 창단 1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경기였다.그러기에 더욱 아쉬웠다. 아니 아쉽다기 보다 화가 났다.무엇보다 어처구니 없었던 것은 구단의 대응. 트위터에서 구단의 대응을 명쾌하게 표현한 글이 있었다.바로 '자책골을 넣어도 우리가 넣었으니 된거 아니냐.' 라는 표현이었다. 인천은 나름대로 타 구단과는 차별되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시민구단의 한계라는 말도 않되는 핑계는 필요없다. 지금의 모습은 우리가 원하는 유나이티드가 아니다. 그저 돈에 놀아나는 인천을, 그리고 K리그를 원하지 않는다. 다음 아고라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