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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즐거움 한 방에 여섯명이 생활해야 하는 기숙사. 침대와 사물함 -사실, 사물함 보다 관물대를 먼저 적었다..- 을 위한 자리 밖에 없는 비좁은 방이지만 옹기종기 모여 피자를 먹을 때가 좋다. 기숙사 생활이 처음인 나에게 이런 작은 즐거움이 큰 추억이 될 것이다. 더보기
떠나요. 아직 빠리 여행 사진 전부 올리지도 못했는데 새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터키에서 떠나는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듯 싶다. 뭐 한국 돌아가면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한국에서 유럽 여행하려면 비행기표만 몇백만원씩 필요하지만 여기선 몇십만원이면 살 수 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안가면 언제 가보겠는가! 이번 여행의 행선지는 아직 확실히 정하진 않았다. 평소에 자주 얘기하지만 어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다. 그것 만으로도 설레이게 만든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만 느낄 수 있는 쫄깃한 긴장감과 여행을 다녀 온 후 남는 추억들. 그리고, 낯선 풍경에서 만나는 낯설지 않은 느낌. 이게 바로 여행의 매력이다. 조만간, 떠나요- 더보기
빠리를 걷다.. Vol. 3 유난히 추웠던 빠리의 2월.게다가 우리가 빠리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갑자기 추워졌다고 한다.그래도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바로 루브르!!사실 루브르는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죄다 훔쳐 온 물건들을 자기들 것인 마냥 전시하는게 맘에 안들어!같이 간 친구 아니었음 과감하게 포기했을 루브르!뭐 추운 날씨도 한 몫 했다. 그 유명한 유리피라미드.야경이 훨~~~씬 멋있다고 들었는데 못 보고 돌아와서 너무 아쉽다.모나리자 누나.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묘~한 매력을 갖고 있던 모나리자 누나.넓어도 너무 넓다.함께,때론 홀로.어라...모나리자 보다 훨씬 더 보고 싶었던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나오는 길에 Coldplay의 Viva la Vida를 들으며 위로했다. 혹시라도 이거 보려고 루브르 가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