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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V

우리 페네르바체가 달라 졌어요. 오랜만에 Burhan Felek을 찾았다. 이 날 경기는 그나마 지난 시즌 챔스 우승팀 페네르바체의 체면을 살려주고 있는 CEV 컵 대회였다. 이미 오스트리아 원정과 지난 리그 경기를 모두 셧아웃으로 이겼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페네르바체가 손 쉽게 이길 것을 예상했다. 오랜만에 와서 인지 익숙한 듯 낯선 분위기가 들었다. 하지만 기분 좋은 낯선 분위기였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은 열심히 몸을 풀고 있었다. 어.. 정말 낯선 선수가 한 명 있었다. 바로 김연경 선수의 절친, 마기사! 아니 마리 선수가 코트로 복귀했다. 아쉽게 경기를 뛰지는 않았다. 이상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늘 페네르바체가 1세트에 사용하는 코트는 사진에 보이는 오른편인데 이날 경기는 왼편에서 시작했다. 봐주는건가. 오스트리아 선수들은.. 더보기
드디어 KIM을 만나다. 터키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들이 몇가지 있었다.그 중 손에 꼽을 만한 일은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 경기 직관도 아니고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베벡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아닌바로 페네르바체 팀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 선수 경기를 보는 것!!흥국생명과 배구연맹의 뻘 짓 덕분에 못 할 뻔했지만.한국 스포츠 연맹들은 정신 좀 차리세요.. 특히 축구, 배구, 빙상, 체조!연맹 얘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해야지. 암튼, 그 위대한 순간을 어제 밤에 경험하고 왔다~이미 리그와 컵대회가 시작 되었지만 이스탄불에서 열린 첫번째 공식전이었다.어제 있었던 경기는 CEV(Confédération Européenne de Volleybal) 주최 컵대회인데 지난 시즌 이 대회에서 김연경 선수가 MVP에 득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