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스탄불을 떠나다_3 이제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는 이즈미르에 있는 서머나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스탄불로 돌아가는 버스는 밤 12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오후에 사르힐리를 다녀 올 수 있었다. 사르힐리는 이즈미르에서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소아시아 7개 교회 중 하나 인 사데교회가 있던 곳이다. 소아시아 7개 교회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교회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잘못하는 것 중 하나가 소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면서 교회 ‘건물’을 찾는다. 당시의 교회는 건물로서의 교회가 아니라 성도들의 모임 자체가 교회였다. 성경은 성막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교회를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는 설명하고 있지 않다. 열심히 건물을 늘려가는 한국교회를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사데 지역에는 고대도시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