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축덕 필수 앱! Score!

금요일 밤 서형욱 위원의 트윗이 눈에 띄었다. 근데 이게 게임이라는 건지 학습 어플이라는건지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앱스토어에 들어갔다. 유료어플이라 0.4초 고민했지만 과감하게 구매 결정!

Score는 월드컵, 유로대회 그리고 친선대회의 골 장면을 손으로 재현할 수 있는 '게임'이다. 앱스토어 카테고리도 확실히 게임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서형욱 위원의 트윗처럼 축덕들에게는 학습어플이다!

첫 실행화면은 상당히 단순하다. SNS 공유 버튼이라 생각했던 페이스북과 트위터 버튼을 터치하면 개발사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으로 연결된다.

경기는 크게 시대별로 나눠 진다. 2010년대, 2000년대, 1990년대, 1980년대 그리고 유로대회가 있다.

프로페셔널 모드는 아마추어 모드와 내용과 똑같지만 패스나 슛의 세기도 조절해야 한다.

아직 보너스 버전은 언락 상태라 패스~

첫 경기는 남아공 월드컵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이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지만 득점 선수이름은 나오지 않은 점은 아쉽다.

처음 실행하면 간단하게 설명이 나온다.

골을 넣으면 기사가 나온다. 실제 장면과 똑같이 득점을 하면 별 3개를 받을 수 있다.

2000년대 버전을 하면 추억의 명장면을 만날 수 있다.

진정한 축덕이라면 경기정보를 안 봐도 어느 경기인지 알 것이다.

1990년대와 1980년대는 2010년대 모드를 클리어하면 언락이 가능하다. 80년대 경기는 실제로는 당연하고 화면으로 조차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에 확실히 몰입도가 떨어진다.

역대 유로 경기의 골 장면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어플내 결제를 통해 국제대회와 레전드 골을 즐길 수 있다. 국제대회는 안 끌리는데 레전드 골모음은 살짝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유일한 한국 경기의 골이다!!

기사가 조금 씁슬하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텁의 유일한 골.

마지막으로 네덜란드팀의 골. 골 세러머니까지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다.

소소한 팁 하나 적자면, 유투브를 옆에 두고 하면 더욱 재미있다. 도저히 말이 안되는 골들이 있는데 그럴땐 유투브 검색을 통해 실제 경기장면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클리어하기 어려운 장면도 유투브에서 보고 나면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기가 유럽쪽 경기인 점은 아쉽지만 $0.99라는 가격에 이 정도의 어플은 거의 무료나 마찬가지이다! 축덕이라면 무조건 결제해야 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축덕에게는 단순히 게임을 넘어서는 어플이다. 특히 실제 경기 장면을 거의 완벽하게 플레이한다. 단순히 손가락으로 플레이 하는 게임 어플이지만 완성도도 높다.